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해 11일부터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18일 구정업무보고 청취, 안건심사 등을 진행하고 22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20일엔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벌인 뒤 21일 3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심사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안건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서대문구의회 정례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원석 의원 대표발의)▲서대문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최원석 의원 대표발의)▲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안(차승연 의원 발의)▲국어 진흥 조례안 발의(양리리 의원 발의)▲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이종석 의원 대표발의)▲지방자치법전부개정에 따른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기후위기 대응 및 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차승연 의원 발의)▲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양리리 의원 발의)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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