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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産 쌀’ 對 중국 수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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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産 쌀’ 對 중국 수출 견인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6.0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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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업체와 농산물 수출 계약…한중 FTA 대응 전략 일환

 

강원도 ‘쌀’이 대 중국 수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도는 24일 한중 FTA 대응전략 보고회 및 수출협력을 위한 상생 협약식과 함께 강원도 대표상품 수출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원 오대쌀 36t을 비롯해 고성 김 100박스, HDC 신라면세점 입점 우수상품, 횡성군 수출가공협회 농식품을 담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 택배차량 2대 등 총 4대 분량 상품의 중국 수출을 기념해 열린다.
 한중 FTA 발효로 700달러 이하 상품은 수출입원산지증명이 면제됨에 따라 택배로 중국 백화점과 수출입회사에 발송한다.
 쌀과 김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2·5·10㎏ 별 소포장 단위로 수출한다.
 강원도와 광둥성 수산상회, 도내 수출업체인 강원인삼농협, 대륭영농법인, 속초수협 간 상생 협약을 한다. 도는 앞으로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하는 등 중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전략을 추진한다.
 HDC신라면세점 입점 상품관을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 오야백화점에 개설, 쌍방향 판매도 지원한다.
 특히 10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광둥성 지역에 가격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쌀’ 공급과 함께 한류 문화 붐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한수 도 글로벌통상국장은 “강원도 쌀 수출 1호를 계기로 중국시장을 선점, 경제영토 확장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외본부 및 현지 유통망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개척, 투자자 발굴 상담, 상품 판매·홍보 등 인적·물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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