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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해외서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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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해외서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11.1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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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진출 국내 스타트업·기관 주재원과 소통
9일(현지시각) COP26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해외진출 국내 스타트 스위치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9일(현지시각) COP26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해외진출 국내 스타트 스위치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현지시각) 현지 진출 국내 스타트업, 국내 공공기관·기업 주재원 등과 잇따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지난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인 ‘스위치’를 방문했다.

런던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노튼 로제 풀브라이트’에 입주한 이 회사는 우리나라 인증·보안 기술 솔루션 업체인 ‘센스톤’의 자회사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해외사업화 프로그램(GEP)’에 선정된 바 있는 센스톤은 전 세계에 19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풍부한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 프로젝트 아기유니콘’ 1위에 선정됐다.

또 유럽 최대 테크 스타트업 대회인 ‘유로파스 2020’에서 사이버테크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제 사이버보안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스위치는 영국 정부가 초청한 대한민국 1호이자 유일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노인 금융 안전을 위한 보안 기술로 영국 정부의 10억 원대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스위치 방문에 이어 런던 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주영국 국내 공공기관·기업 주재원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와 충남의 수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라며 “특히 충남은 9월 기준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 환경,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 지방정부와 연대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탈석탄 탄소중립도 앞장서 이끌고 있다”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두 간담회 사이에는 코트라 런던무역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를 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이어서는 베딩턴시 베드제드 마을로 이동, 국내에서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반영할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베드제드 마을은 가동이 중단된 오물처리장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친환경 주거단지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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