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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 18홀 파크골프장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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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 18홀 파크골프장 시범운영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1.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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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강 위해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조성
안양천 18홀 파크골프장 전경. [구로구 제공]
안양천 18홀 파크골프장 전경.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안양천에 18홀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체육 활동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양천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골프공과 함께 스트레스도 멀리 날려버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parkgolf)는 공원을 뜻하는 영어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등 소규모 녹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산책과 골프를 접목시킨 스포츠다.

구는 2018년 안양천 C축구장 인근에 총 면적 9000㎡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후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시비 확보, 실시 설계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2번째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 그해 11월 완료했다. 이를 위해 시·구비 13억 4000만원을 투입했다.

새로 조성된 18홀 파크골프장(고척동 60-1)은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폭 17~23m 길이 530m 총 면적 2만㎡ 규모의 18홀 파크골프장은 A, B 코스로 구성되며 한번에 10팀까지 이용 가능하다. 티하우스(휴식공간), 벤치, 공중화장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파크골프장은 주민과 구로구파크골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시범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이용료는 시범 운영 기간 중 무료다.

구는 잔디보호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파크골프장을 휴장하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파크골프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공공체육시설 운영도 재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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