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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 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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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 대책 본격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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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상황관리 TF 운영
취약계층 보호 위해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 구축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 제공]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상황관리 TF를 구성,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한파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홍보지원반으로 실무반을 꾸렸다.

이에 따라 상황총괄반은 한파 특보 발령 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 각 부서 관리 시설물과 인력 등을 점검, 지원한다.

복지대책반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쪽방촌 거주민,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 지정·운영, 난방용품 지급,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노숙지역 집중 순찰 및 응급 구호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동별 고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필요에 따라 간호사가 전화 모니터링과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돌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물관리반에서는 가스 공급시설 등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과 공중화장실 유지 관리, 공원 내 시설 점검과 범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간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한파 대비요령, 실시간 특보 상황안내, 겨울철 건강관리와 운동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시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구는 한파 피해와 조치사항 접수 처리를 위한 24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 처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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