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와부농협이 최근 관내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와부농협은 복지문화센터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관내 150여 명의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자원봉사를 위해 와부·조안 여성단체 10여 명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해 고령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진료, 한방침 치료 등을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사진 촬영 및 전문 검안사가 시력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조복환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계기가 돼 뜻깊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와부농협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부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농협의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어 최근 조합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감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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