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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광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지도자 고용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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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광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지도자 고용 확대" 촉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1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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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최만식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광위의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단 질책이 쏟아졌다.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은 최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경기도 종합우승을 격려하는 한편 성인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 확대와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고용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지난달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한 것을 언급하며 “작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예년보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컸음에도 종합우승을 거머쥔 것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체계적인 도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성인발달장애인의 경우 학교 졸업과 동시에 체육활동의 기회가 없어지고 본인의 의지로 체육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타 장애유형과 구분해서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해 체육활동 기회의 제공을 확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위원회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를 개정해 ‘도지사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장은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알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시3)은  경기도씨름협회가 2021년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예산부족으로 축소 참가한 것에 대해 체육회의 준비부족을 꼬집으며 강하게 지적했다.

문 의원은 “강원 철원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기도씨름협회가 당초 6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했는데 이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20명만 출전하게 됐다”며 “원래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2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는데 올해는 지원금액이 200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도씨름협회에 대한 지원부족은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서 각종 도대회 운영비 및 전국대회 출전비 지원방식이 전면 개편돼 출전비가 일률적으로 책정된 것이 원인”이라며, “작년 코로나로 전국씨름왕대회가 취소돼 올해에도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제대로 된 지원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경기도체육회의 책임이 크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지석환 의원(더빈주, 용인1은 경기도체육회에 시군 체육회 지원과 경기도체육회 행동강령 책임관 철저를 요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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