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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해외 원격진료 사업 첫 해외환자 인천 방문 수술 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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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해외 원격진료 사업 첫 해외환자 인천 방문 수술 후 퇴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11.1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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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인천시 디지털 기술 활용 해외환자유치 신모델 구축
 첫 환자 황 스페틀라나 퇴원기념 환송식 자리. [인천시 제공]
첫 환자 황 스페틀라나 퇴원기념 환송식 자리.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현지 병원과 원격진료시스템을 활용해 협진하는‘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인천에 입국한 첫 환자 황 스페틀라나와 12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퇴원기념 환송식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입국한‘ICT 기반 원격진료 사업’첫 방인 환자는 현지에서 인천 ICT 플랫폼(incheonict.com)을 통해 처음 상담신청(9월14일)한 뒤,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화상으로 원격진료(9월15일)를 실시하고, 남편과 동반 입국(10월5일) 및 자가격리 후, 병원 검사 및 갑상선암 수술(11월9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3일 퇴원하게 됐다.

또 인천에서는 이번 방인 환자 및 동반자를 대상으로,‘중증환자 인천유치 프로젝트’로 자가격리비용 100% 지원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보는‘인천 1-day 힐링프로그램’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체험해 인천에서의 의료관광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은“이러한 해외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은 타 시.도와 차별화한 인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 및 인천으로의 방문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첫 방인 환자 이후 러시아(폐암) 및 카자흐스탄(간암) 환자들도 입국을 준비하고 있어,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디지털 기술 활용‘ICT 기반 원격진료 사업’을 포스트코로나 대비 해외 중증환자 유치의 새로운 모델로 보고 있다. 

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내년에는 더 많은 해외환자 유치업체와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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