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교육청 내년 본예산 5조 1162억...교육결손 회복 방점
상태바
경북도교육청 내년 본예산 5조 1162억...교육결손 회복 방점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11.1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교육 위한 교육환경 기반 구축
학생 안전 강화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시행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2022년도 본예산안 5조 1162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 4057억 원보다 7105억 원(16.1%)이 증가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기반 구축,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등 학생과 학교현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을 기초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분담해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 232억 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104억 원, 특수학교(급) 방과후학교 지원 68억 원, 학교안전통합시스템구축(Wee프로젝트) 302억 원 등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6585억 원을 편성했다.

4차 산업사회 등 미래교육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 지원 64억 원, 소프트웨어 교육 42억 원, 지능형 과학실험실 현대화 78억 원 등 에듀테크 활용 미래형 교육을 위해 3123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돌봄 지원 및 학생안전을 강화하는 교육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 및 운영 지원 등 250억 원, 누리과정 지원 및 운영 1880억 원, 배움터 지킴이 운영 11억 원, 학교(성)폭력 예방 173억 원 등 1조 31억 원을 편성했다.

신규사업으로는 학교 양치시설 설치 23억 원, 저소득층 학습 특별지원 18억 원, 메타버스 선도학교 운영 2억 원, 학교 내 작은 미술관 사업 1억 5천만 원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현장을 일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교육회복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도입,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대상별 맞춤형 지원과 교육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 강화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