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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정부, 돈뿌리기 멈추고 물가대책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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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정부, 돈뿌리기 멈추고 물가대책 주력해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1.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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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돈 뿌리기 그만하고 물가 대책에 주력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0월에 비해 3.2%나 상승해서 거의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밥상 물가와 연료 가격 등이 크게 들썩이며 안 그래도 코로나로 골이 패인 국민 생활에 주름이 늘어나고 있다"며 "물가안정은 한국은행의 주요 책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전반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최근의 물가상승과 관련, 특히 서민이 민감하게 여기는 품목들의 가격 급등 현상과 관련하여 정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문 정부는 재정을 통한 무분별한 돈 뿌리기를 지속해 왔다.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며 "무리한 재정 지출과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라 국민의 주거비 부담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의 요소수 대란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글로벌 공급의 병목 현상에 대해서 늦장 대응하면서 국민의 삶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렇듯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서민의 삶을 위협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이성적이고 계획성 있는 정상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물가를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자리 부족에 이어 물가마저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이 때에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한다"며 "물가 대책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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