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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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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구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1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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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관리‧점검 등 100점 만점에 91점 획득…25개 자치구 중 1위
정화조 악취저감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 등에서 뛰어나
영등포구는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하수악취저감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25개 자치구를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시설 설치, 관리·점검, 홍보, 기타 5개 분야 총 15개 항목으로, 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구는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의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 민‧관 합동점검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올해 빗물받이 500여 곳, 맨홀 70여 곳에 악취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총 287곳에 탈취제를 투입하는 등 하수악취 저감 시설의 확충과 시설 개선에 주력했다.

또 민원 다발구역에 단순 시설물을 설치에서 더 나아가 주민 모니터링까지 실시해 악취 저감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악취 원인 조사 기동반을 운영해 민원 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도 앞장섰다.

구 관계자는 “고질적 민원 중 하나인 하수악취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악취의 근본적인 발산원과 확산원을 효율적으로 차단해 구민들이 하수악취 저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구민 행정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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