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상당…18개 시군에 전달
㈜오토모인터내셔널이 최근 강원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시가 12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40만개를 기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배터리를 장착한 가전제품을 주력상품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인 ㈜오토모인터내셔널은 최근 접종 사각지대에 있어 감염이 취약한 청소년·고령층의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토모인터내셔널이 기부한 손소독제를 이번 주 중으로 배송받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18개 시군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도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토모인터내셔널 윤현준 대표는 “기부처를 물색하던 중 ㈜강원도온라인수출연합회장과의 인연으로 강원도를 선택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와의 인연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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