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강승훈씨 경남 자랑스런 신인 농업인상
여성농업CEO 김윤숙씨 농업인의 날 도지사 표창
여성농업CEO 김윤숙씨 농업인의 날 도지사 표창
경남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잇따라 농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제27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농어업신인부문에 생비량면 강승훈씨, 제26회 농업인의 날 경남도지사 표창에 김윤숙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경남지회 부회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승훈씨는 지난 2017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신인 농업인이다.
국산 바나나 농가 중 유일한 유기농 인증 획득을 비롯해 국산 바나나 최초 클로렐라 농법 시행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윤숙 부회장은 중년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행정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SNS 판매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개설에 참여했다.
또 경남중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 온라인쇼핑몰인 줌마줌마를 개설·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 재능기부와 강의로 중년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유통창구 확대에 기여했다.
박충기 군농협 조합장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이 군농협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이번 농업인상 수상자분들은 물론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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