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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서고속鐵예타통과사활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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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서고속鐵예타통과사활 건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6.02.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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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 철도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사업 조기착수를 위해 끝장대응에 나선다.
 도는 이달 말 예타 점검회의 전까지 강원도의 전 행정력은 물론, 정치권, 민간 등 모든 방법을 총 동원, 예타 통과에 마지막 사활을 걸고 끝장대응 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15일 예타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18일에는 기재부 주관으로 개최한 예타점검 실무회의에서 기존부터 줄곧 주장해 온 국토교통부에서 요구하는 쟁점사항의 반영과 도민들의 고조된 분위기를 강력히 전달했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22일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김강수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여흥구 PM등 연구진 등을, 24일에는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면 경제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므로 일편적 분석이 아닌 합리적이고도 객관적인 분석으로 예타 통과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투트랙 방식으로 사업 성패의 분수령이 될 이번 주를 전후 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끝장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최 지사는 “지난 30년간 선거 때마다 천명해 온 서울~속초 동서고속화 철도건설이 번번이 좌절돼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강원도민의 불만과 원성이 극에 달한 상태다. 이러한 강원도의 현안이 해결되지 못하고 연기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해당 부처 등이 결단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기재부 장관 면담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강원도 제1공약 사업이자 300만 강원도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과 부처에서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2월중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기본계획용역을 연내에 착수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출신 정치인사들도 합세해 막바지 힘을 보태고 있다. 도 출신 국회의원과 강원도의회 의원들은 19일 KDI 측에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특히, 새누리당 정문헌(속초-고성-양양)·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 및 김성근 도의원 등은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준경 KDI 원장, 김강수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만나 강원도에서 요구한 사업 경제성 확충 방안을 예타 조사에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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