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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국인 카지노 도입 검토계획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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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국인 카지노 도입 검토계획 즉각 철회하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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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추위 촉구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17일 제주도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 도입검토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17일 제주도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 도입검토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제주도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재2차 제주도 카지노업 종합계획’안 발표와 관련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는 17일 제주도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 도입검토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공추위는 이날 “폐특법이 연장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 대통령 예비후보의 공약이나 제주도의 용역 결과 발표 등 대선을 앞두고 선심성 공약으로 폐광지역을 옥죄이는 제주도의 오픈카지노에 대한 이야기가 반복되어 스며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공추위는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산업폐기물처럼 버려진 폐광지역의 회생을 위해 주민 스스로 폐해를 감안하더라도 지역의 회생과 주민의 생존을 위해 얻어낸 결과물인 강원랜드 카지노에 대한 위협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추위는 “앞으로 진행사항을 면밀히 지켜 볼 것이며, 제주도의 해명 입장처럼 내국인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에 대한 제주도의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폐광지역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얻어낸 결과가 폐특법이고 강원랜드 카지노"라고 설명하면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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