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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해 예산 1조 641억 편성...미래형 경제구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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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해 예산 1조 641억 편성...미래형 경제구조 중점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1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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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0.4% 증가...일반회계 1조 63억원, 특별회계 578억원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송파쌤·송파둘레길 시즌2·스마트도시 구축 등
19일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송파구의회 제공]
19일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박성수 구청장[송파구의회 제공]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이 19일 열린 제290회 송파구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예산안과 향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2021년도 예산 9,635억원 대비 10.4% 증가한 1조 641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63억원, 특별회계는 578억원이다.

박 구청장은 “청년 정책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미래 경제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된 교육체계인 송파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관내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그에 따른 도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미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과 청년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기반 확충,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송파의 모든 길을 송파둘레길로 통하게 만들겠으며, 2030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 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 스마트도시 구축과 같은 미래형 경제구조로의 이행에 중점을 두었다”며 예산편성 방향을 밝혔다.

먼저, 일자리와 교육, 복지, 보건에 6231억원을 편성했다.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송파 청년CEO 포럼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이 기업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간다.

송파구민회관에 송파쌤 미래교육센터 삼전 Hub를 조성하고, KT송파타워 내 송파쌤 헤드센터에 미디어센터를 신설하여 교육콘텐츠 제작 및 첨단 미디어 영상제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치구 최초로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1인 여성가구에는 안심홈세트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공동체형성을 지원하며, 어르신에게 AI영상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 구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거여·마천지역을 편리한 교통, 문화·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문화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시켜 송파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된 나무심기 앱 ‘온트리’를 활성화시켜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저감 운동을 전개한다. 또 친환경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그린 모빌리티 선도도시 송파를 만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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