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
경기 의정부시는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10년을 주력해 온 결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결실을 맺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의정부형 미래교육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8년 10개교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올해 69개 전 학교에 약14억 원을 지원했다.
학교내 무선인터넷망 구축과 코딩,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대비 관련 기술을 학생주도의 수업으로 진행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로 모든 지자체가 당황하고 있을 때 시는 그동안 준비해오던 에듀테크 미래교육이 빛을 발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또 지난 10월 온라인교육 선도학교를 공모해 동암초 등 12개 학교를 선정, 약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모든 학생들에게 1인 1PC를 보급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미래형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지난 10년 동안 추진 해 온 결과 더 이상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이뤄질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마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바 시와 교육지원청은 올해 새롭게 시작된 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비전인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통해 분과위원 7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지난 3월 개소한 의정부미래혁신교육협력센터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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