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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해 예산안 7848억…미래 100년 토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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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해 예산안 7848억…미래 100년 토대 다진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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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문화도시 조성 역량 강화·건강힐링도시 생활환경 조성
구민 눈높이 맞춤형 복지 강화·일상회복·민생경제 활력 지원 집중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2일 제234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채 구청장은 “2022년에는 민선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며 내년도 구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구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첫 삽을 뜬 신길문화체육도서관과 함께 옛 MBC 부지에 대표 도서관을 건립하고, 서영물류센터 부지에도 어린이 중심 가족도서관을 조성한다.

서울 서남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제2세종문화회관을 필두로, 대선제분 문화발전소, 문래창작촌 그리고 독도체험관 및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 공간 운영 등 영등포만의 잠재력과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금융특구, 의료관광특구의 미래전략을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래동·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계금속 뿌리산업을 혁신하고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한강과 샛강, 안양천, 도림천을 잇는 종합개발 방안을 마련해 수변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힐링 명소를 조성하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후 녹지광장을 조성해 영등포 도심의 탁트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해 희망사다리를 복원한다.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첫만남 이용권과 영아수당을 신설하고,영등포동 공공복합시설과 장애인 교육 복지 복합시설 조성, 스마트경로당 구축 등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영원마켓 활성화와 긴급임시주택 운영,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설 등으로 모든 세대를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를 위해 구청 신청사 건립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노후 동 청사를 공공복합청사로 건립해 구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은 ▲글로벌 교육·문화도시 조성 위한 역량강화 ▲건강힐링도시 구현 위한 생활환경 조성 ▲구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복지 강화 ▲포스트코로나 대비한 일상의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 지원에 집중했다.

한편 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10.8% 증가한 7848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1% 증가한 751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8.5% 증가한 335억 원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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