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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탄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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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탄력 받았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1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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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당간지주 구간 문화재 심의 통과
강원도, 지속적 문화재 관리방안 제시
2027년 개통 관련기관 공조 총력 대응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춘천역 인근의 문화재 훼손 우려로 사업지연 위기에 처했으나 최근 문화재 위원회의 현상변경허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근화동 당간지주가 철도 반복선(회차선)과 가깝다는 이유로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불허되자 이격 거리를 65m로 제시해 심의를 통과했다.

고려 시대 유물인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는 보물 제76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다.

또 해당 구간은 지하로 시공되는 데다 열차가 시속 20㎞로 천천히 운행해 대형 트력이 지나가는 것보다 영향이 없다는 점을 전문기관 2곳을 통해 검증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 가치 증진을 위한 주변 환경개선 사업추진과 지속적인 문화재 영향계측 등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도는 2027년 개통을 위해 조기 사업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산지 등 관련 인허가 절차이행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공조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턴키구간 환경영향평가 신속협의 등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부·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조하고 도의회·국회·지역주민간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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