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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미래 성장동력 마련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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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미래 성장동력 마련 중점 추진”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1.1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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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정례회서 내년 군정 방향 제시
고흥군청사 전경.
고흥군청사 전경.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는 전날 열린 고흥군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송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3년 4개월여 동안 고흥의 변화와 혁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대표적 성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우리나라 스마트 농업 선도, 역대 최대 규모 민간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개척, 드론센터 준공 등 드론산업 기반 구축, 군민 복지와 안전 강화, 5000명이 넘는 귀농귀촌인 유치 등을 꼽았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주요사업과 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고흥을 더 큰 미래로 도약 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고흥발전 5대 전략과 3대 성장동력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 5대 전략의 첫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향상’을 내세우고, 농·수·축산물 대표브랜드인 ‘노랭이’를 이용한 마케팅 강화, ‘고흥몰’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운영해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양읍에는 ‘고흥 수산식품가공단지’를 조성해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한다.

둘째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위해 ‘옛 군청사 역사문화공원’, ‘도시재생 뉴딜’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소한 도로 개선과 주차시설 확충도 지속 시행한다.

셋째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계획도 밝혔다. 군은 거금휴게소 일원에 ‘절이도 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고흥 갯벌’은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고흥 꿈꾸는 예술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도 내년에 대거 확충한다.

넷째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나눔과 상생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양 노인건강 복지타운’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고흥군 가족센터’를 내년까지 건립, 가족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여성의 보육부담도 줄여 나간다.

다섯째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내사랑고흥기금’은 내년까지 100억 원을 조성해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경험을 살려 체류형 귀어학교도 조성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이와 함께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3대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우주항공산업, 관광산업도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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