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예산안은 성북구 본예산 편성액으로 가장 큰 금액인 만큼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민을 위해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좋은 것은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안향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성북구의 역량에 주목해 역사문화자원의 발굴과 활용, 적극적 홍보 추진, 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할 박물관 확보 등을 위해 예산과 구체적인 제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8824억 원의 2022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신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기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윤정자·이인순·노원정·박학동·양순임·오중균·진선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하게 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성북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일영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안 (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임현주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정해숙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세운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우섭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기본 조례안 (정혜영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진선아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장애인 공무원 편의 지원 조례안 (박학동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인사위원회 비용 지급에 관한 조례안 (이광남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시행규칙안 (노원정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규칙안 (오중균 의원 대표발의) ▲성북구의회 사무국 직무대리 규칙안 (정기혁 의원 대표발의)를 비롯한 의원 발의 안건 26건과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성북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 공공미술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6건이며,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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