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최근 올 한해 구민들과 함께 추진한 협치사업을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1년 협치광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1년 협치광진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구민들과 함께 발굴한 10개의 협치사업에 대해 올해의 추진사항과 결과를 교류하는 자리로, 협치위원들과 워킹그룹 참여자와 협치사업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2021년도 민‧관협치 사업 중 2가지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으로 시작으로 1년 동안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혁신계획으로 실행한 4개 분과, 10개 협치사업에 대한 추진 사항과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 발표회가 이어졌다.

10개 협치사업을 보면 ▲공유주방 발굴과 1인 커뮤니티 지원 ▲주민의 힐링쉼터 조성 ▲쓰레기 없는 깨끗한 빗물받이 ▲일상 속 평생학습공간 - 일상학습관 ▲청년 커뮤니티 활동 공간 지원 ▲어린이 놀이터 활동 지원 ▲광진 장독대 전통식품 장 담그기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체계 구축 ▲지역사회 재난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광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이다.

협치소통의 장 순서에는 ‘협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행사참여자 간에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2021 성과공유회 협치광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6월 협치의제 숙의 토론을 위한 협치 공론장과 7월 협치의제 선정을 위한 엠보팅을 통해 2022년에 실행할 ‘청년 비상 프로젝트’, ‘오고가는 일상학습길 조성’ 등 7개 협치사업을 선정했다.

또 2022년도 광진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실행계획으로 서울시 보조금 5억 300만 원을 확보하고, 구민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구 홈페이지에 ‘협치 광진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민‧관협치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관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구민 누구나 구정에 참여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협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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