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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신용카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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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신용카드 결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1.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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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대림3동 시범 운영...내달 중순까지 확대 적용
티머니‧캐시비 구입 및 금액 사전충전 없이 신용카드로 즉시 결제 가능
RFID 신용카드 결제 도입. [영등포구 제공]
RFID 신용카드 결제 도입.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RFID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25일 대림3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관내 일반주택 거점 지역 전체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24일 구에 따르면 RFID 개별종량기기 배출 시스템은 본인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의 중량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기존 결제 방식은 티머니 또는 캐시비 교통카드를 별도로 구입해 사전에 금액을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있으면 별도의 카드 구입 없이 배출 수수료 결제가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의 원활한 도입과 운영을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인 케이에스넷과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일반주택지역 내 RFID 종량기 20대를 시범 설치한 것에 이어,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 동을 아우르는 일반주택가 거점지역에 종량기 274대를 확대 설치하고, 올해는 20대를 신규 배치했다.

또한 공동주택 지역에도 총 1257대의 종량기를 관리‧운영하며 음식물폐기물의 처리와 감량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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