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문화재단과 극단 하땅세가 협업해 창작한 가족극 ‘은하수 열차’가 내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연한다.

극단 하땅세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은하수 열차’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변경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은하수 열차는 총 3개의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공연 영상, 체험 영상, 메이킹 영상)으로 재창작됐다.

‘은하수 열차’는 SF(Science Family)극으로 주인공 ‘재성이’가 먼 밤하늘의 별로 떠난 형 ‘재돈이’를 만나기 위해 은하수 열차에 탑승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우주 모험 이야기다. 

비대면 채널로 관객과 만나는 ‘은하수 열차’는 안방극장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다수 추가됐다. 배우들은 형광등 조명을 광선검, 우주선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코스믹 오브제를 표현한다.

또한 공연 관람 후 집에서 가족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로 메이킹 영상까지 관람한다면 극단 하땅세 연극의 즐거움을 깊게 느낄 수 있다.

온라인 극장 ‘은하수 열차’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강남문화재단 유튜브(Youtube),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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