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지조성·건축 준공 예정
경기 안양시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관양 그리니티시티’ 조성 착공식을 최근 현장에서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안양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공공도시개발사업으로 안양에 조성되는 첫 스마트시티이기도 하다.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300가구를 건립하고 20년 장기전세형 613가구를 포함해 총 1345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청년층과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스마트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스마트홈서비스와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한 지능형 스마트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분수가 들어서는 녹색공원 조성 등 총 24가지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안양도시공사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부지조성 및 건축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관양 그리니티시티는 안양의 ‘빅3 스마트시티 플랜’(관양그리니티시티, 인덕원주변개발, 박달스마트밸리) 중 가정 먼저 삽을 뜨게 됐다”며 “주택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문화복지와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을 배치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사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박달스마트밸리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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