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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의 날' 12월 3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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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랑의 날' 12월 3일로 지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11.2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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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리랑 교류 거점화
세계화·체계적 전승·보존 추진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아리랑의 수도’ 강원 정선에서 ‘아리랑의 날’ 지정 첫 기념행사가 열린다.

군은 내달 3일을 아리랑의 날로 지정·선포한다. 앞으로 매년 이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화를 위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을 지정한 것이다.

이에 군은 내달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갖고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돼 오던 정선아리랑이 1971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 돼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군은 그동안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체계적인 전승·보존을 위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군은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조례제정 입법예고를 비롯한 조례규칙심의회 개최, 의회 의결 등 조례공포 및 시행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군은 매년 12월5일을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통해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정선아리랑이 국내는 물론 세계속 아리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리랑 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공동체와 세대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축제·교육·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선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전승·보전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아리랑 교류의 중심 거점 도시인 아리랑의 고장 정선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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