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도봉의 인권, 더 큰 내일을 그리다’가는 주제로 12월 1~10일 인권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는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인권 신장의 선두에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인권정책을 위해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봉구 인권정책이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참석하셔서 인권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권주간 기념식은 내달 10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기념공연,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및 시상식, 인권 퀴즈, 인권주간 기념영상 상영,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도봉구 유튜브 ‘도봉봉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인권퀴즈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특히 인권주간 기념영상 ‘인권도시 도봉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상영을 통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도시 도봉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 도봉의 인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공유한다.

또 인권 관계자와 구민들이 총 30조항으로 구성된 세계인권선언문을 셀프 촬영해 하나의 영상으로 묶은 ‘구민과 함께하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영상을 상영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한 제4회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함께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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