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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내년도 대전 주요사업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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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내년도 대전 주요사업 예산 증액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1.1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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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첨단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미래 혁신 이끌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의원 제공]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전지역의 미래 혁신을 책임질 내년도 주요사업 예산이 증액돼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에 따르면 2022년도 정부 예산에 조 의원이 제안한 대전·세종 첨단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기획연구용역 3억, 데이터 유통·활용 생태계 조성사업 11억 9000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구진흥재단 운영지원 4억 6800만원, 한국과학기술원 의사과학자 양성 14억 5000만원,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6억 등도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증액됐다.

대전·세종 첨단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기획연구용역은 대전·세종·충남 접경지역에 지역의 연구·기업지원·민간 혁신역량을 결합한 대규모 기술실증 허브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이다.

데이터 유통·활용 생태계 조성은 대전지역에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중소기업, 연구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이터안심구역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균형 발전 및 데이터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특구진흥재단 운영지원을 위해 증액된 예산은 대덕특구 50주년 행사의 적시 개최 및 XR·메타버스를 활용한 대전 엑스포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기획·운영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AIST 의사과학자 양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안에 기 반영된 15억원에 추가로 14억50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외에도 대전, 강원 등 비수도권 지역 3곳에 청소년자립지원관 신규 확충을 위한 예산 2억600만원이 증액, 과 한밭대학교 디지털 도서관 신축 설계를 위한 예산도 정부안 5억5700만원에 2억6500만원이 추가로 증액됐다.

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소관 상임위원회 단계에서의 예산증액 요구는 물론, 관계 소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기획재정부에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증액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대상업종 맞춤형 지원, 단계적 일상회복 및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소요, 돌봄·보육, 농어민 민생현안 지원을 위한 예산 등이 포함된 607조7000억 규모의 2022년도 예산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당초 정부안 604조40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이 순증된 역대 최대 규모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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