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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국비 예산 16조 5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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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국비 예산 16조 5천억 확보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12.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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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등 국회 예산심의에서 65개 사업 3288억 원 증액 
역점사업인 지역화폐 예산도 당초보다 840억 원 증가한 1400억 확보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16조 560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보다 1838억 원(1.1%) 늘어난 16조 56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 국비 확보 규모는 16조 2317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288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3288억 원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 467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164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원 840억 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에 858억 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363억 원 등 문화교육 사업에 384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212억 원 등이다.

특히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된 지역화폐 사업 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예산안 약 560억 원에서 840억 원가량 늘어난 1400억 원을 확보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으로는 철도와 도로 사업을 중심으로 2021년 4조 1697억 원에서 2022년 4조 4073억 원으로 2376억 원이 증가된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09억 ▲구리~안성(서울_세종)고속도로 6706억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825억 등이 있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8조 9183억 원에서 9조 1419억 원으로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료급여 1조 4223억 ▲기초연금 2조 8901억 ▲생계급여 9140억 등이 있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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