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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국회서 65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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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1856억원 확보…국회서 65억 증액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1.12.06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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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34억원(7.8%) 증가
고흥군청사 전경.
고흥군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 1856억 원의 국고 예산을 확보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비 사업비 1856억 원은 올해 1722억 원보다 134억 원(7.8%)이 늘어난 규모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213건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61건 480억 원이고 계속사업은 152건 1376억 원이 반영됐다.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일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면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이같은 성과로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 활용, 전략적으로 국고 건의해 얻어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국회에서 예산 추가 증액 반영된 주요사업은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13억), 고흥 영남∼팔영 국도77호선 시설개선(14억),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35억)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군이 직접 시행하는 주요 사업은 팔영대교 복합쉼터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민참여형 온실 조성, 해창만3 재해위험지구 정비,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도양 시산도 도서 식수원 개발, 고흥 유자생태탐방로 및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201개 사업에 1206억 원이다.

국가시행 주요 사업은 5G 기반 드론활용 운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항공우주 인프라 운영 및 사업화 지원, 녹동항 등 4개소 국가어항건설, 433MHz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 개발 및 실증 등 12개 사업에 650억 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속도감 있게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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