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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 ‘고종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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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 ‘고종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1.1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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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산림청 등 평가서 산림과수분야 최고상
‘산청밤’도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고품질 입증
[산청군 제공]
[산청군 제공]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6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순도씨(64·단성면)가 출품한 고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김광희씨(69·단성면)가 출품한 밤(대보)은 장려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청밤은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장려상 등 3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개화기 큰 일교차와 5~6월 잦은 비 등 기상악화로 원료감 생산량이 줄어들었지만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유래 없는 풍작을 맞았다.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토양·농업환경 정보포털 흙토람에 따르면 산청군은 사양토와 양토, 미사질양토가 98.2%를 차지하고 있어 고종시의 재배지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이라는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일반적인 곶감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많다.

군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온오프라인 전문 생산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청군산림조합에서도 현장지도와 친환경 유기질 퇴비 공급 등 고품질 원료감 생산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곶감 원료감인 산청고종시와 최근 지리산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 덕분에 올해 산청곶감은 최고의 품질이 기대된다”며 “산청곶감은 14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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