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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국비 역대 최다 676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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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국비 역대 최다 6763억원 확보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12.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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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10억 원 증가
정원박람회 등 현안사업 확보
허석(오른쪽) 순천시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을 만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에 따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허석(오른쪽) 순천시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을 만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에 따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내년도 국고 예산을 올해 5553억 원보다 1210억 원이 증가한 6763억 원을 확보,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기반조성 및 3E 프로젝트,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확보한 국고 예산은 일반 현안사업 61건 2336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74건 537억 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 사업 1557억 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와 연례·반복적인 사업 2333억 원 등을 포함한 총 6763억 원이다.

특히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적기에 제정돼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며, 서동용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 8개 사업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 12억 원(총사업비 60억 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 원(총사업비 200억 원), 순천시 생태정원 조성 16억 원(총사업비 8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추가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20억 원), 실외정원 조성 사업 15억 원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5억2000만 원(총사업비 6억5000만 원), 여수·순천 10·19위원회 지원 43억 원(총사업비 43억 원), 낙안 상사간 국지도 시설개량사업 1억 원(총사업비 444억 원)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155억 원), 경전선 전철화 사업 1200억 원(총사업비 1조770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0억 원(총사업비 66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42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5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국가정원 운영관리 40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순천만 화포해역 및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 3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원 40억 원(총사업비 46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에따라 생태경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생활SOC 주요사업은 순천시 원도심 문화스테이션건립 사업 20억 원(총사업비 235억 원), 오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22억 원(총사업비 320억 원), 신대도서관 건립 19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순천만국가정원 야간경관 사업 24억 원(총사업비 52억 원), 국가정원 실내정원 조성 25억 원(총사업비 135억 원), 전남·순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30억 원(총사업비 74억 원)이 반영됐다.

이번 반영으로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2년도 국고예산 신청 후부터 지속적으로 국·소장 및 과·소장 중심으로 전남도 및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설명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 부서장과 함께 예산부서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보완,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허석 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 및 정부의 정책 변화 등 정부 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산확보를 위해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특히 소병철 의원과 서동용 의원의 활동 영향이 컸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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