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반도 평화" 100만인 초종교 구국구세 기도회 개최
상태바
"한반도 평화" 100만인 초종교 구국구세 기도회 개최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12.07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천주평화연합 공동주최
한학자 총재가 ThinkTank2022 결의문에 사인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한학자 총재가 ThinkTank2022 결의문에 사인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치열한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종교와 교파를 초월한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정신세계의 중요성을 외치며 집결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공동주최로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연결해 남북공동수교를 맺은 157개국 종교지도자 2만 명을 포함해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을 위한 구국구세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년 전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회담한 기간에 개최됐으며 ‘100만의 기도가 비전으로’라는 주제로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7개 언어로 동시통역해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창설자 연설에서 “전 세계에서 이 시간 함께 구국구세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는 정성을 드리고 있는 모든 분들께 창조주 하나님 하늘부모님의 무한한 은총이 내리기를 소망한다”면서 “창조주 하나님은 인류의 하늘부모님이시기에 인간 중심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평화세계는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을 중심하고 만들어 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부모님의 꿈은 지상에서 참부모와 함께 인류가 자녀로서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상천국을 설계하셨다”면서 “참부모로 인해서 새 시대 천일국이 안착됐기에 하늘부모님을 모신 자리에서 하나하나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 하늘이 바라는 본연의 상태로 돌려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을 직접 찾은 폴라 화이트 목사는 “세계가 혼돈인 지금 하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일치단결해 기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한학자 총재는 이런 하나님을 사랑하며 세계 모든 분쟁 지역에서 하나님의 심정을 위로하고자 노력하시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되어 개최된 구국구세 기도회는 여호수와가 이스라엘 12지파와 하나되어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때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면서 “우리가 하나되어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면 신통일한국은 실현될 것이며,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평화기원으로 켈빈 펠릭스 가톨릭 추기경은 “한학자 총재의 평화 이니셔티브 덕분에 전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이 자리에서 남북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평화, 화합,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남북한이 하나 되어 본래 하나였던 금수강산의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닙 유난 루터교 전 세계연맹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길이 없다”면서 “하나님께서 분단된 한민족의 아픔을 들으시고, 세상의 빛이신 주님께서 한반도에 당신의 빛을 비추시어 하나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우마르 나사루딘 무슬림 최고 이맘은 “한반도의 분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쳐 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에 우리 모두 화합해 한반도의 구원인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굿럭 조단 제14대 나이지리아 대통령, 자크 가요 프랑스 파테니아 성당 주교, 요시히코 카미나가 일본 신도 주지스님, 크리스소토모스 첼리 남미 동방정교회 대주교, 싱사힙 마짙 싱 인도 시크교 스님, 요세프 어털리 중미 캐리비언 기독교연합 이사장, 아키바 심자 피쉬맨 니카라과 최고 랍비 등의 세계 지도자들이 특별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