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에 적극 나섰다.
시는 위탁기관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지역내 11번째 자활기업인 ‘유한회사 다온’을 창업했다고 7일 밝혔다.
다온은 만남지역자활센터의 급식사업단 구성원(총 12명) 중 3명이 창업 아이템 선정과 상권분석, 입지 선정 등의 준비 끝에 100만원씩의 자금을 출자해 창업한 죽 전문점이다.
이 매장은 중원구 성남대로 997번길 25-9 101호에 49.5㎡ 규모로 마련돼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상태다.
특히 적극적인 영업·홍보 활동을 지속해 매출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자활근로자를 추가 채용하고 신규매장을 확장 개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온의 한 관계자는 “급식사업단에서 3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활기업을 창업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고 사회적기업 인증도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다온 구성원들에게 한시적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기업활동과 탈수급을 도울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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