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서부수협은 7일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 예방 안전수칙 하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여성어업인 사랑海 멸치 나눔’(멸치 120박스·3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계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반찬 등 음식 장만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대천서부수협 직원 및 여성어업인 일동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대천서부수협 고영욱 조합장은 “코로나블루 상황에 조그마한 도움으로 삶의 미소와 활력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천5동 이진우 동장은 “항시 잊지 않고 마을과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줌으로 올 겨울에도 잔잔한 미소와 행복이 넘치는 대천5동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서부수협은 매년 직원과 여성어업조합원들이 모여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마른멸치등과 후원금을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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