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대학 구성원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2021 SCNU 창의융합설계 성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 학생들의 창의융합설계 및 현장문제해결 성과를 전시하고, 대학의 주요 사업단센터의 우수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학내·외 구성원 간의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차 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 지능형 스마트농업 그랜드 ICT 연구센터,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국립대육성사업단과 연합해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 사업단센터 성과물 전시관, 가족회사 홍보관, 입시 홍보 부스,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중·고등학생에게 드론 및 로봇 전시와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순천대의 입시진로 정보까지 제공했다.

올해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에는 총 35개 팀이 참여, 교직원,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식품공학과 ‘무궁무진’팀(인기상), 기계공학과 ‘종종걸음’팀(지니어스상), 고분자공학과 ‘캡스톤 2팀(스마트 디자인상), 고분자공학과 ‘캡스톤 3팀’(빅아이디어상), 전자공학전공 ‘NCS’팀(지니어상) 등이 수상했다.

기업 홍보관 운영에는 주식회사 휴인텍과 (사)에듀펀플러스, (주)에쓰에쓰바이오, 주식회사 에콘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고, 특히 순천대 가족회사로 참여한 (주)휴인텍과 (사)에듀펀플러스가 드론 및 로봇 전시, 가상현실(VR)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및 중·고등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통해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대학의 우수 역량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순천대학교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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