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 쾌척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은 진교면 소재 ㈜아라한건설 이성준 대표가 최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아라한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 댁 한옥문화관이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준공 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이다.
이 대표는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많은 도움을 준 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작으나마 하동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이성준 대표의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하동 미래 주역들에게 희망의 큰 선물은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2020년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및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품질인증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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