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10일부터 크리스마스 만찬 초대를 주제로 한 겨울 특별전시 '식물기록_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의 연례 겨울 행사인 '윈터가든 페스티벌' 대신 마련됐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국적인 열대 난초 20여 종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준비했으며 지중해관에서는 높이 4m의 거대한 포인세티아 화분 트리를 선보인다.
네 마리의 순록이 끄는 썰매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한 '정원사의 방'에는 크리스마스 만찬용 양초, 와인잔 등이 전시된다.
야외 주제정원에서는 '순록의 스노우 가든'을 중심으로 좀눈향, 꽃양배추 등 겨울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시인 김용택과 유튜버 신시아가 강연자로 나서 식물이 주는 위로에 관한 온라인 인문학 강연 '스프레드(Sp.read)'를 15일부터 진행한다.
강연은 서울식물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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