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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최선 예우로 명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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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최선 예우로 명복 기원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2.1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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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중 회장 "대통령 근조기·관포용 대형 태극기 등 공식사용" 
선양단 분향소 입장 전 대형.
선양단 분향소 입장 전 대형.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 여주시지회(이하 여주시지회)는 지난달에 이어 최근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 사망으로 여주시지회 산하 ‘장례 선양단’이 해당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의전을 정부를 대신해 실시했다.

국가유공자 사망시 ‘장례 선양단’의 역할은 정부를 대신해 대통령 근조기를 공식사용하고 분향소 국가유공자 안내 현수막 게재, 관포용 대형 태극기 제공, 공적증서 증정, 운구 등으로 고인이 생전에 국가를 위해 공헌한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영면의 길에 최선의 예우를 한다.

고인 분향소 입장 장례 의전.
고인 분향소 입장 장례 의전.

여주시지회 김교상 사무국장은 "선양단 구성은 지원대장, 기수조, 관포 영현 봉송조, 진혼곡 지원조 등으로 조직하고 해당 국가유공자는 6·25 참전용사, 월남참전용사, 고엽제회원, 상이군경회원 등의 소속 회원 사망시 진행하는 장례 의전으로 타 시군에서는 오래전 시행하고 여주시지회는 지난 10월 ‘장례 선양단’ 조직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한 국가유공자 장례에서 선양단은 고인의 약력보고를 통해 "고인이 청운의 꿈을 안고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 6.25전쟁에 참전해 북한 적화통일 야욕에 맞서 싸워 혁혁한 전공을 세워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쟁영웅”이라고 밝혔다.

고인 약력 보고 및 조사 후 묵념.
고인 약력 보고 및 조사 후 묵념.

또 조사를 통해 “고인이 나라를 위한 공헌은 대한민국의 혼으로 남아 영원하고 우국충정의 발자취를 동료들과 국가는 오래도록 기억하고 하겠다”며 이제는 고인이 모든 걸 다 잊으시고 편안히 영면에 고이고이 잠들기를 기원했다.

여주시지회 김태중 회장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 선양단은 기존 회원 위주의 자체 조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영면에 드시는 길에 엄숙한 장례 의전을 통해 고인의 생전 업적과 공훈을 선양하고 망자를 위로하고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후손에게는 애국심을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를 대신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에 대한 인사.
유가족에 대한 인사.

또 "여주시지회의 장례 선양단 조직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올해 조직이 완료돼 다행"이라며 “현재는 시행 초기라 다소 서툰 부분과 복장 등 갖춰야 할 부분이 많고 시와 협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국가유공자의 사망시 최선의 장례 의전으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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