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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대응 총체적 실패…국민 앞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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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대응 총체적 실패…국민 앞에 사과해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13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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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처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이 나오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총체적 실패"라며 "재택 치료 중 사망자가 늘고 있고 중환자실은 포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응급실은 아예 아수라장이다. 병상이 없어서 응급실 체류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나고, 대기만 하다가 격리 해제되어 퇴원하는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의료 붕괴 상황이다. 자화자찬하던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은 어디로 갔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성급한 위드 코로나는 재앙을 부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며 "위드 코로나를 하려면 병상 확보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조언을 못 들은 척 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는 항상 한 박자 늦었다"며 "마스크 대란, 백신 확보, 부스터 샷 실기, 청소년 백신패스 등 늘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한 박자 늦은 대응으로 일을 그르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K-방역을 내세웠지만 결국 정치 방역"이라며 "정부의 잘못인데도 마치 국민이 방역에 잘 협조하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잡히지 않는 것처럼 국민 탓으로 일관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발 전문가의 말을 경청하라. 과학적 근거와 기준을 중심으로 방역 행정을 하라. 제발 정치적인 고려를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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