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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환경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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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환경부 '우수기관'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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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보급 확대·전기차 우선구매·에코마일리지 실적 제고 등으로 고평가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현판. [양천구 제공]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현판.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10년 연속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782곳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권장감축률을 10년간 연속으로 달성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공공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청사 태양광 보급 확대 ▲행정차량 전기차 우선 구매 보급 ▲에코마일리지(탄소포인트) 실적 제고 ▲가로등 LED 보급사업 등 외부감축사업도 적극 시행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달성해 공로패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10년 연속 달성기관’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판이 수여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의 건물이나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4%씩 총 20%,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6%씩 총 30%를 감량하는 목표를 세워 추진하는 제도다.

김수영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관내 전체 공원을 제로에너지 공원으로 바꿔나가고 있고, 양천구 지역 특색을 반영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목표 10년 연속 달성을 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양천구가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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