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2021년 논농업 생산비를 오는 20일부터 3935농가에 13억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상농지는 군 소재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농지(논)로 기존 논으로 직불제에 등록되었거나 확인된 농지이며 대상농업인은 군에 주소를 둔 공익직불금 지급 농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지급단가는 3.3㎡당 70원으로(콤바인사용료 일부지원), 농가당 최대 6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며 “영농비 상승,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를 제정, 쌀값 하락 등으로 침체돼 가는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논농업 생산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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