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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지은행사업에 48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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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지은행사업에 48억원 투입한다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2.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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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남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조재석)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으로 ▲쌀 전업농 및 2030세대의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과원) 규모화사업에 13억 원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지원 사업에 28억 원 ▲농지시장 안정 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농지매입 비축사업에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농지연금 가입을 장려 하고 ▲고령농가의 은퇴지원을 위해 임대를 장려하고 경영이양직불보조금 (300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110ha의 농지를 위탁받아 영농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임대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70% 집행을 위해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농지매입 비축사업, 농지연금사업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사업추진 과정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제도가 개선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 농가의 환매부담 완화를 위해 당초 지원 금액의 50% 이상 환매 시 부분 환매를 허용하고 임대기간 내 환매대금의 40%를 납입하고 3회에 걸쳐 잔금을 분납토록 하던 것을 임대기간 종료 후 3년 이내로 상환기간이 연장됐고 환매대금도 30%로 낮춰 농가의 부담이 한층 완화되었으며 분할 상환대금에 대한 이자율도 기존보다 0.5%인하 (2.5%→2.0%)했으며 변동금리 선택 시 1.01%(2016년 2월 기준)를 적용 받는다.

조재석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의 경쟁력 확보와 자립경영을 지원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일선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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