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예금보험공사와 저소득 보훈가족을 찾아 ‘사랑의 온도나눔’ 위문을 실시했다. 

14일 보훈청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2014년부터 취약계층 보훈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과 위문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고령보훈가족 100여 명에게 경량패딩조끼와 겨울 내의 세트를 전달했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매우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예금보험공사 대표 및 임직원들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 최모 어르신을 위문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성춘 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과 위문을 함께 해준 예금보험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협업해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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