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사적모임 축소 검토"
상태바
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사적모임 축소 검토"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12.1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망 70명 누적 4456명
오미크론 9명 추가 누적 128명
정부, 일상회복 제한 검토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 6495명이 됐다.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 6495명이 됐다.

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천명선, 위중증 환자는 900명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 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567명보다 2283명이나 급증했으며 직전 최다치인 지난 8일 7174명보다 676명이나 많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이나 늘어난 96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840명 이후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어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줄어든 70명이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사망자 70명 중 대부분인 65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명 늘어 누적 128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 부산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광주·울산·전남 각 59명, 제주 32명, 세종 2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22명이다.

한편 지난달 1일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거침없는 확산세에 정부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