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휴업을 신청한 버스터미널 운영업체에 1억3000만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엔에스피는 지난 7일 내년 한 해 터미널 운영을 중단하겠다며 휴업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이달 안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업체인 엔에스피에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1억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외 경기도와 함께 터미널 라운지 조성 사업비 9억6000만원과 시설 개선 사업비 4억원을 내년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휴업 신청서 수리를 미루고 업체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터미널이 휴업할 경우 지방을 오가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만큼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대처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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