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표 화재·범죄 등 4개 분야
경기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1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향상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한 ‘지역안전지수’는 전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로 전국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별 안전수준·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안전 관련 각종 통계를 활용, 지자체를 그룹별로 구분해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4개 분야의 지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 교통사고 분야는 3등급→2등급으로, 화재 분야는 5등급→2등급으로,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는 4등급→3등급으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개 분야 외에 자살 분야는 4등급→5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 지난해 3등급이었던 감염병 분야는 올해도 3등급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공통 최우선 과제는 안전이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안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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