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절약 17가구에 연탄 전달
충남 보령시의회는 최근 제24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영하권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900여만 원을 절약,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 17가구에 연탄 각 700장씩 1만1900장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해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5명은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로 대면을 최소화하고자 17가구 중 한 곳을 선정해 눈보라가 치는 한파 속에서도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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