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보육인의 날’을 맞아 우수 보육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표창장 대상자는 총 27명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격려품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밀키트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0여 명에게 지급됐다.

행사는 표창장 수여 및 격려품 전달 외에도 2021년 중구 보육 10대 뉴스 상영과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준비한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보육교직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홍순옥 중구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 아이들에게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며 생활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었다. 그동안 잘 따라와 준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한 우리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면서 “또 지난ㄷ해부터 중구청에서 마스크, 보조금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위안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구직영으로 운영하며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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