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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물 복지 실현 팔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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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물 복지 실현 팔걷고 나섰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1.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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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물 공급 인프라 확대 추진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청사 전경.

충남 홍성군이 물 복지 실현에 팔걷고 나섰다.

21일 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연말까지 상수도 보급률 99.1%(마을상수도 포함), 하수도 보급률 74.9%의 목표치를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올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 총 11개 지구에 107억4700만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지난 6월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이 완료돼 725가구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 자체사업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완료해 주민 401가구에 지방상수도를 추가 공급했다. 

군은 현재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3개 지구(갈산, 홍북, 홍성)에 대한 신설사업이 완료되면 2538명(1085가구)의 주민들에게 물 복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등으로 광천읍, 결성면 급수구역의 유수율이 87% 이상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도 스마트관망 인프라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에서 수도꼭지까지, 즉 수돗물 생산에서부터 가정집에 공급하기까지의 전 과정의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사고 발생시 사고 지점을 정확하게 알려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35개 지구에 111억2000만 원을 투자해 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성 서부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1차분) 등 2개 지구가 완료돼 하수처리 인구가 1426명 증가했으며 홍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완료로 1일 처리용량이 1만7000㎥에서 2만3000㎥로 대폭 증설돼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방류수 수질개선 및 공공수역 수질 보전이 가능해졌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물 관리는 군민의 생활환경을 가늠하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척도라 할 수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시설이 지하에 매설돼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군민의 물 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도시설 확충 및 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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